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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09LABS입니다.

저는 Hypercube Evolution 3D 프린터를 사용중이며, 제작한지는 거의 4달? 정도 되어갑니다.

처음 만들 때 정말 힘들게 제작하여 나름 애정이 가는 프린터인데요.

요즘 또 다시 저를 힘들게 합니다 ㅋㅋㅋㅋㅋ

<써글놈의 연마봉>

HEVO(Hypercube Evolution)을 제작할 때 구입했던 YK베어링의 S45C 연마봉이 베어링에 갈려버렸습니다.

어느 날 부턴가 연마봉에 소음이 심해지더니 이젠 줄이 가버렸네요.

사실 YK베어링에서 구입할 때 부터 영 품질이 좋지 않았습니다. S45C 열처리 연마봉이라고 되어있길래 구입했는데

그냥 연마봉 같더군요. 강도도 개판이고 겉에 잔기스는 와장창, 심지어 끝 마감처리는 줄로 대충 밀어놨었습니다.

그래서 이번에 아예 다 업그레이드 하고자 부품을 새로 주문했습니다.

그리고 기존에 뽑았던 부품들의 품질도 다 좋지 않아 다시 다 출력하기로 마음 먹었는데요.

가장 큰 단점은 조립이 정말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. 

우선 출력 레이어 높이를 0.2정도로 수정하고, 노즐은 Trianglelab 정밀 노즐을 사용하여 출력해볼 예정입니다.

그리고 그 동안 싱글 노즐만 사용했었는데, 이제 듀얼노즐을 도전해보려 합니다.

먼저 모델링은 아래와 같습니다.

<Dual X Carriage for HEVO>

E3D V6 노즐은 대충 위치만 잡아두었고 기존에 사용하던 30mm 팬은 사용이 불가능하여 따로 마운트를 제작했습니다.

그리고 가장 중요한 노즐쿨러인데요. 기존에는 50mm 블로워를 사용해서 소음도 크고 조립도 힘들었습니다.

<Dual X Carriage Split view>

그래서 4010 블로워 팬으로 교체하고 조립이 쉽도록 좌, 우에 배치했고 따로 노즐쿨러를 제작하여

효과적으로 출력물을 식혀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.

그리고 Z Axis probing에 사용되는 BLTouch는 원래 우측에 위치했었지만, 듀얼노즐로 바꾸면서 노즐 뒤에 숨겨주었습니다.

기존의 모델은 노즐을 분리할 때 마다 레벨링을 다시 해줘야 해서 위와 같이 배치를 바꾸게 되었습니다.

마지막으로 순정 모델링 파일은 Optical Switch를 끼울 수 없을정도로 구멍이 작게 나있어서 아예 새로 수정을 했습니다.

원래 노즐 위치가 가운데였던 만큼 우측 노즐을 메인으로 사용하고, 좌측 노즐은 서포트 생성 및 Multi Color Printing에 사용할 예정입니다.

오늘은 X Carriage 모델링에 대해 소개 해드렸으며, 다음 포스팅에서는 X Carriage Bearing 파트 모델링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.

모든 파일은 Github, Thingiverse에 Hypercube Remix 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.

감사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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